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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고구마 수확 거름도 안주고, 비닐도 안쒸운 땅에 심어둔 고구마. 풀과 함께 자라다보니 잘 크지 못해 크기도 작고 양도 많지 않다. 그래도 즐겁다. 많이 수확하면 많은 사람들과 나눠먹으면 되고, 적으면... 혼자 먹으면 되니까 ㅋㅋ. 가득 채우지 못한 두박스? ㅋㅋ 크키가 작은 것들은 따로 놔두고. 상태가 괜찮은 것만 식량 창고에 보관한다. 캠핑 다닐때 고구마도 참 많이 구워먹었는데... 이것들도 모두 구워먹어버려?? ㅋ 내년에는 거름 좀 주고 고구마가 자라기 좋도록 흙에 모래도 좀 섞어주면 올해보다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건 고구마 수확이 적어서 고구마 줄기를 삶아서 말리는 중. 고구마 줄기도 삶으니 고구마 향이 난다. ㅎㅎ 잘 말려서 보관해 뒀다가 나물해먹으면 맛있다고 하니 기대된다. but 체험농장.. 더보기
ㅡ,.ㅡ; 매일매일 알밤 줍기 거창 신원 밤이 전국에서 알아준다고 하는데... 지금까지 밤을 사본적이 없는 관계로 알 수 없다. ㅎㅎ 그런데 확실히 알맹이가 크고 맛 있는 것 같다. 매일 아침 밤을 주워 벌래가 먼저 시식한건 바로 깍아서 먹거나 따로 보관하고, 이상없는 것만 따로 모아서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부산 갈때 부모님이랑 장모님 가져다 드리니 좋아하셨다. 밤송이에 보통 밤이 2,3개 들어가있는데, 이곳 밤은 이렇게 하나만 들어 있는게 많아서 밤이 유난히 크다. 밤을 따버리면 매일매일 알밤을 주우러 다니지 않아도 되겠지만, 일부러 따지않고 그냥 떨어지는 밤만 주우니 운동도 되고 좋은 것 같다. 하지만... 벌써 한달이나 되어가는 것 같다. ㅡ,.ㅡ;; 오늘도 이만큼~ 주웠다. ^^ 지금까지 주운 밤을 모두 합치면... 20kg 짜.. 더보기
맛있는 토란 봄에 심어둔 토란이 한여름 동안 잘 자라서 다음달 초쯤에 수확을 하면되는데... 거위들이 매일 지나다니며 토란 줄기를 꺽어버린다. ㅡㅡ^ 태풍에 옆으로 누워 버린 토란도 있고, 꺽기고, 누워있는 토란 줄기를 잘라 껍질을 벗기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마눌님이 소고기국을 끓였다.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이라고나 할까. ㅋㅋ 토란줄기는 많이 먹어봤어도 알토란은 아직 먹오보지 못했는데 올해는 먹을 수 있을것 같다. ^^ 더보기
나름 열심히 기른 옥수수 한여름 부터 맛있게 먹은 옥수수도 이젠 끝났다. 구워서도 먹고, 삶아서도 먹고, 쩌서도 먹고... 껍질을 다 벗기지 않고 찌면 옥수수 수염 때문에 단맛도 나고, 더 구수하기 때문에 맛도 좋다. 20개 정도 찐것 같은데 한참 맛있게 먹다가 사진한장 남겨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카메라를 들이댔는데... 남은건 딸랑 5개 ㅋㅋ 진수도 옥수수를 정말 좋아한다. 얼굴 여기저기에 잔뜩 묻어 있는 옥수수 ㅎㅎ 그 중에서 이마 정중앙에 붙어 있는 옥수수는 너무 절묘하다. 말린 옥수수는 볶아서 옥수수 차로 먹을까 생각중이고 내년 농사를 준비하며 씨앗을 열심히 모아두고 삼겹살 구워먹을때 뿌려먹을 연잎도 잘 말려두었다. ^^ 이건 수확한 콩으로 마눌님이 해준 밥 ㅎㅎ 올해 처음으로 이런저런 것을 심어보고 수확도 해봤는데.. 더보기
알밤 줍는 재미가 솔솔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와서 주말에 심어놓은 배추에 간단하게 거름을 주고, 알밤이 떨어져 있어 빗속을 잠시 다녔더니 울식구 먹을 만큼의 충분한 양을 주웠다. 밤 나무가 많아 알밤을 한달 정도 주우면 몇백 만원어치 된다던데.. 울집에는 5, 6그루 정도?? 매일매일 열심히 주워서 잘 보관해뒀다가 긴긴겨울밤 난로가에 앉아서 구워먹으면 정말 맛있을것 같다. ^^ 더보기
여름의 풍요로움 그 동안 애지중지(???) 하게 키워온 수박과 참외의 시식 시간이 왔다. 역시 비료의 힘인가? 그냥 맨땅에 심어놓은 수박은 크기가 작다. ㅎㅎ 덜 익었으면 어쩌지.. 하는 생각도 한순간. 칼을 대는 순간 쫙 갈라졌다. 우와~~ 때깔도 그럭저럭.. 맛도 그럭저럭... ㅋ 내년에는 잘~ 키워서 커다란 수박을 기대해봐야겠다. 더보기
다육이들 너는 아니 다육식물이 뭔지? 간단하게 줄기나 잎에 많은양의 물을 갖는 식물을 다육식물이라고 한다. ㅎㅎ 마눌님이 애지중지?? 여기저기서 나눔하고 모아둔 다육이들. 투박한 화분에 담아두면 보기 좋은데, 화분을 안사줬더니 그냥 저냥 .. 그렇다 ㅎㅎㅎ 열심히 돈벌어서 화분 바꿔줘야지. 그래야 마눌님이 맛난 반찬이라도 한가지 해주지. ㅋㅋ 더보기
옥수수야 빨리 익어라~ 소정이가 옥수수가 빨리 여물기를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 만져봐도 아직 통통하게 살이 차지 않았다. 우짜징... ㅠ.ㅠ 올해 과연 맛있게 먹을 수 있으려나??? 남은기간 무럭무럭 자라서 알이 꽉차 소정이가 맛있게 먹을 수 있기를... 더보기
처음으로 만들어보는 바베큐~~~ 큰맘먹고 바베큐 그릴을 샀다. 그것도 오래전에 ㅋㅋ 부산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구입했다. 박스에 서면이라고 찍혀있다. ㅋㅋ 거창에는 왜 이런것 파는 곳이 안보일까? ㅎ 그동안 쓸일이 없어서 그냥 박스로 놔뒀다가 드디어 큰맘먹고 조립 친절하게 사용 설명서도 있다. 대충 그림만 보고 무시 ㅋ 오호... 이런저런 부품.. 다행히 몇게 안된다. 짜잔~ 간단하게 조립 완료 ㅎㅎ 드럼통 잘라놓은 곳에 고기 구워 먹는 것 보다 훨씬 맛있을 것 같긴한데.. 왠지 직화 구이로 고기 굽고나면 청소하기 엄청 귀찮을것 같다. 새것도 헌것처럼 헌것도 헌것처럼 쓰는 나여서 한번 드럽게 쓰고나면 익숙해지겠지 ㅋ 박스안에 들어있던 바베큐 설명서를 보면서 테스트 해본 삼겹살 삼겹살 두께가 상당해서 설명서에 해당하는 기준이 없었다. 뭥.. 더보기
맛있는 베트남 만두 짜조(?) 일요일 오후 날씨도 덥고, 밥맛도 없고-> 밥이 없음 ㅋㅋ 마눌님이 먹고 싶어하는 베트남 만두로 결정. 준비물: 라이스 페이퍼 만두속. 쌀국수를 삶아서 넣고, 고기, 부추, 마늘, 이런저런 향신료(정확하게 뭐가 들어갔는지 모름 ㅋㅋ) 라이스 페이퍼(쌀 종이? ㅎㅎ)을 물에 적셔 만두 속을 넣고 잘 말아주면 요렇게 됨 ㅋ 기름에 바짝 튀기면 바삭바삭한 튀김 만두 완성. 둘째인 기람이도 맛있게 먹고 단점은 쬐금 많이 뜨겁다는것 ㅡㅡ; 기름이 듬뿍이어서 잘 식지도 않는다. 소정이는 조심스럽고, 흘리지 않도록 살짝. 으 뜨거~~ ㅎㅎ 시원한 나무 그늘에서 먹는 베트남 만두. 맛 좋다. ㅎㅎ 진수는 아직 못먹는 음식.. ㅋㅋ. 일요일 점심은 짜조로 해결. 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