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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란 된장국 작년에는 아끼다가 똥된(다 썩어버린) 알토란. 올해는 처음으로 먹어 보기로 합니다. 독이 있는지 없는지 먹어도 되는지 인터넷 검색 후 ㅎㅎ 큼지막한 알토란만 골라서 먹기로 했습니다. 왜냐하면.. 아끼면 응가 되니까 ㅎㅎ 껍질을 벗기고 쌀뜨물에 소금 조금 넣고 삶아서 아린맛을 제거 후 사용하면 된다고 해서 시키는 대로 했죠 ^^ 먹어보고 목이 따겁거나 하면 못먹는 알토란 이라는 카더라 통신이 있어서 먹어봤는데.. 맛만 좋네요 ^^; ㅋㅋ 직접 기른 호박 넣고, 호박잎도 넣고, 호박 꽃도 넣고, 알토란도 넣고 ㅎㅎ 시원한 국물맛과, 감자보다 더 부드럽고, 타박타박한 알토란이 맛있습니다. 다음 메뉴는 알토란 넣은 소고기국이 예상됩니다. ^_________________^;; 쩝쩝 더보기
알토란은 어찌 보관해야 하는겨??? ㅠ.ㅠ 토란 줄기는 말려서 다 정리가 되었고... 이제 알토란을 정리해야합니다. 서리가 내리기 전에 미리 캐서 바람이 잘부는 나무 아래에서 습기가 많은 흙을 말리고, 이제 겨울동안 썩거나 얼지 않게 보관해야합니다. 작년에는 종이상자에 넣어서 보관했는데... 봄에 확인해보니 곰팡이도 쓸고, 다 썩어 있었습니다. ㅠ.ㅠ 내 알토란~~~~ 올해는 열심히 인터넷 뒤졌더니.. 1. 박스에 흙을 깔고 토란 깔고 흙으로 덥고 또 토란 넣고 흙덥고를 반복해서 얼지 않는 곳에 보관. 2. 땅에 구덩이를 깊이 파서 왕겨를 왕창 넣고 그 사이에 토란을 넣어 보관. 3. 비닐 비료푸대에 넣어 꼭 환기가 잘 되도록 묶지 않고 따스한 방 한켠에 보관. 왕겨가 없으므로 2번은 제외하고, 1, 3번을 시도해 보기로 합니다. 1. 스티로폼 .. 더보기
오늘은 3살 진수의 생일 입니다. 진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서 점심 시간을 이용해서 열나게 거창읍 베스킨라빈스 가서 아이스 크림을 사서 후다닥 집으로 돌아왔더니 딱 1시간 걸렸네요 ^^;;; 많이 보던 아이스크림 ㅡㅡ;; 기발하고 눈에 확 뛰는게 없습니다. 촌구석이라서 그런가???? 아님 눈이 늙었나??? ㅎㅎ 진수는 아이스크림에 눈이 꼽혔습니다. 생일 축하 노래부르고 후~~~ 촛불을 끄면 즐거운 먹는 시간... 아이스크림 케익은 칼로 컷팅할 필요가 없어서 좋습니다.(???) ㅎㅎ 보통 잘 안주는데 진수가 생일이라고 누나가 쵸콜릿 장식도 먹여줍니다. 폭풍흡입... 후다다다닥~ 쩝쩝 꿀꺽!!~ 그 다음 메뉴는 떡???? 밥(?) ㅎㅎ 그리고 베트남 만두 진수야 생일 축하해~~~ 떡밥(?), 떡 센드위치(??) 정체 불명의 밥 안에는 애들이.. 더보기
낑이의 애정 행각 낑이가 새끼 강아지에게 관심이 많습니다. 처음에는 강아지가 가까이 가지 않았는데.. 요즘은 옆에 붙어서 불러도 오지도 않습니다. ㅡㅡ^ 낑이가 새끼 강아지를 이성으로 느끼는건지 아님 친구? 아님 모성애???? 당췌 알수가 없습니다. ㅋㅋㅋ 여차하면 새끼 강아지가 입속으로 들어갈 것 같습니다. ㅋㅋ 어떤 관계로 보이시나요? 이루어질 수 없는 사이???? (낑이는 수컷 중형견 강아지는 암컷 소형견 입니다.) 더보기
지리산 천은사를 지나 노고단으로 천은사??? 처음 들어보는데 ㅋㅋ 노고단 올라가다가 지리산에서 유명하다고 해서 들렀습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역시 유명하더군요. 노고단 올라가는 길을 막고, 들어가지도 않는 절 입장료(문화제 관람료)를 받는 것으로... ㅎㅎ 구렁이 전설이 깃들어 있는 천은사의 원래 이름은 감로수가 나온다고 해서 감로사였는데... 감로수 옆에 자주 출몰한 구렁이를 스님이 잡아 죽인 후 감로수가 더이상 나오지 않았고, 그후 잦은 화재가 발생하여 조선시대 명필 이광사가 물이 흐르는 듯한 필체로 지리산 천은사라는 현판을 일주문에 건 이후에는 불이 나지 않았다나 뭐래나... 천은사의 뜻은 샘이 숨은 절 입니다. 泉(샘 천), 隱(숨을 은) 寺(절 사) 어찌보면... 지리산 천은사 라는 게 좋은 이름은 아닙니다. ㅋㅋ 샘이 숨.. 더보기
섬진강기차마을 여행 즐거운 토요일 거창에 귀농한 사람들과 함께 섬진강 기차마을로 레일바이크 타러 갔습니다. 위치는 전라남도 곡성군 오곡면 오지리 기차마을로 232-1 입니다. 레일바이크는 2종류가 있습니다. ㅇ 섬진강 레일바이크(5.1km), ㅇ 기차마을 레일바이크(2.4km) 4인승 기준으로 했을때 각각 23,000원, 10,000원 입니다. 섬진강 레일바이크를 타고 왔는데... 혼자서 열심히 패달을 밟아야 한다면.. 기차마을 레일바이크가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너~ 무 힘듭니다. 함께 패달을 밟아 줄 사람이 있다면 섬진강 경치보며 달릴수 있는 섬진강 레일바이크가 좋겠죠. ^^ 섬진강 레일바이크에는 햇빛 가리개 같은 것이 없기 때문에 꼭 모자랑 약간의 물을 챙기세요. 예약은 http://www.gstrain.co.kr/.. 더보기
거창 박물관 점심으로 통닭 2마리 잡아 먹고 거창 박물관에 갔습니다. 그동안 한번 가봐야지 하며 생각만 하고 어느덧 1년이 훌쩍 지나버렸습니다. 2013.10.10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김천리 216-5 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람도 별로 없고, 조용하고 좋습니다. 박물관안에는 거창에서 출토된 물건 및 거창의 역사를 알 수 있습니다. 보통 박물관 안에서도 후레쉬 터트리지 않고 찍으면 촬영이 가능하지만(촬영이 불가한 박물관도 간혹 있습니다.) 베터리가 없어서 찍는건 포기 ㅠ.ㅠ 박물관 외부에는 엣날 소방차도 있습니다. 바퀴달린 수동 펌프 ㅋㅋ 화살 던지기 놀이인 투호가 있습니다. 박물관에서 공부도 하고 알찬 하루였습니다. 더보기
진양호 동물원 한글날 뭘 할까 고민하다가 진양호 동물원에 가기로 합니다. 진양호 동물원은 경상남도 진주시 판문동 171-1 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Tel 055-749-2541) 꽃피는 산골에서 진양호동물원 까지는 1시간 반정도면 됩니다. 부산에 살고 있었다면 놀이기구 타러 통도환타지아를 몇번 갔겠지만, 거창으로 이사온 후로는 쉽게 가지지 않습니다. 울산 - 함양간 고속도로가 만들어지면 쉽게 갈 수 있겠지만, 지금은 88고속도로로 대구까지가서 경부고속도로 타고 가야되서 직선으로 가면 얼마 안되는 거리를 빙~ 둘러가게 됩니다. 어른 입장권 2장만 구입하면 됩니다. 2000원 ^^ 아침 밥주는 시간에 마춰오면 동물들을 조금은 더 자세히 잘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호랑이는 밥 다 먹으면 잠자러 들어가 버릴지도 모름니다. .. 더보기
거창사건 추모공원 점심을 소고기로 배터지게 먹고 산책할겸 해서 연희 가족과 함께 집 근처에 있는 거창사건 추모공원에 갔습니다. 추모공원에는 일요일도 없이 국화 축제 준비로 분주했습니다. 국화 축제는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합니다. 여러 사람의 손끝에 의해 공룡 한마리가 만들어져가고 있습니다. 작년에 왔을때는 못본것 같은데 연못도 하나 만들어졌네요. 올 초에는 튤립도 심었다는 기사를 봤는데 내년 봄에 오면 튤립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디서나 애들은 신이 납니다. 어른들은 주렁주렁 매달린 으름에 신이나고 ㅎㅎ 작년보다 마차도 더 이뻐질 것 같습니다. 이쁜짖 하는 딸래미 기람이 ㅋㅋ 추모공원 역사관 입구에는 소정이 그림이 걸려있습니다. 위령제 할 때의 그림이라 사람들 뒷모습만 보입니다. 과자를 맛있게 먹는 진수 까.. 더보기
연희 가족의 고구마 캐기 체험 토요일 늦은 시간에 도착한 연희 가족. 컵라면으로 저녁을 대신하고, 일요일 아침 부터 열심히 일하러 다닙니다. 일어나 밤 줍고, 아침 먹은 뒤 고구마를 캐러 갑니다. 애들과 함께 고구마 캐기 체험을 합니다. 어제 허리가 아파 고구마를 다 캐지 않아 천만 다행입니다. ㅋㅋㅋ ^^ 장갑을 주지 않아 진수는 불만입니다. 기람이가 다 캔건가??? ㅎㅎ 열심히 호미로, 손으로 고구마를 캡니다. 힘들어 갑니다. 응차응차~ 태양이는 흙장난이 더 재미있나 봅니다. 소정이는 흙으로 공을 만들고, 흙 뿌리며 놀다 엄마에게 혼났습니다. ㅎㅎ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