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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마을 폐교에서 시골에는 폐교가 많습니다. 다들 도시로 몰리다보니 이런 결과가 온것이겠죠. 도시가 좋냐? 시골이 좋냐? 따질것도 없고, 도시가 좋으면 도시에 살면되고, 시골이 좋으면 시골에 살면 되겠죠. 누가 어느 한 곳에서만 살아라고 강요하진 않습니다. 단지 자기 자신이 익숙한 곳을 떠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때문에 벗어나지 못하는 것일 뿐 ㅎㅎ 하지만 그 두려움은 현실이 됩니다. 도시에서 살던 것 처럼 시골에서 절대 살 수 없으니까요. 오래된 폐교이지만 어느정도 관리가 되어서 이정도 입니다. 단풍과 아무렇게나 자란 풀이 잘 어울입니다. 사람도 그렇지만... 폐교도 언젠가는 자연으로 돌아가게 되겠죠. 아담한 1층 건물의 국민학교(초등학교) 였나봅니다. 저는 고층(6층?) 초등학교에 다녔었는데 ㅎㅎ 물론 엘리베이터 같은.. 더보기
342254 342254 342254 342254 342254..... 통장 잔액: 342,254 원 카드 청구금액 920,260 원 어떻게 되겠지 ㅎㅎㅎㅎ 생활비 쪼들려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 월급쟁이는 꼬박꼬박 월급 받는 재미로 사는데... ㅋㅋ 더보기
바람이 엄청 불던 다음 날 바람이 쌩쌩 불더니 낙옆이 잔뜩 쌓였습니다. 작년에는 낙옆을 열심히 모아서 거름 더미를 만들고 닭똥도 넣어 잘 덮어 두었는데, 올해는 귀찮아서 그렇게 안하려고 합니다. 열심히 모아서 닭장안으로 그냥 넣었습니다. ㅋㅋ 닭장에 왕겨를 깔면 좋다고 하는데 논농사를 짖지 않기 때문에 왕겨도 없고, 있는 건 낙옆뿐. 내년 봄쯤까지 놔두면 닭, 오리, 거위가 응가를 낙옆 위에 많이 싸겠죠. 주렁주얼 많이 달려있던 은행도 많이 떨어졌습니다. 도랑치고 가제 잡는다고 하는데.. 낙옆 치우고 은행 줍고. ㅎㅎ 은행이 풍년입니다. 작년 보다 훨씬 많이 주울 것 같습니다. 암닭 한마리가 열심히 포란하고 있기에 날씨가 추워져서 과연 부화가 될까 생각했었는데, 아침에 보니 병아리가 4마리나 나와있었습니다. 대단한 암닭. 부화하지.. 더보기
발걸음이 가는 곳으로 일요일 아침 목표는 월여산 까지 정해보지만... 그냥 갈 수 있는 만큼 가다가 돌아올 계획으로 가을 산행을 시작합니다. 벼 추수가 끝나서 오리랑 거위랑 자유롭게 연못에서 놀고 있습니다. 벼가 익어갈때쯤이면 오리, 거위가 논에 가서 벼이삭을 먹어서 한동안 우리에서 가둬주고 못나오게 했습니다. 작년에는 거위 2마리였는데.. 올해 알에서 2마리가 나와 4마리가 되었습니다. 벼 수확은 끝나고 볒짚만 남았습니다. 이 볒짚도 몇일 후에는 소 사료로 쓰기위해서 사라질 겁니다. ^^ 저 멀리 우리집이 보입니다. 그림 같은 집이긴한데... 겨울에는 너무 춥습니다. ㅎㅎ 그래도 봄, 여름, 가을은 살기 좋으니 만족하며 살아야죠, (보일러 켜는게 10월 부터 4월까지니까... 6개월은 겨울? ㅠ.ㅠ) 이제 신기마을까지 걸어.. 더보기
거창 추모공원 국화축제 집에서 가까운 추모공원에서 가을이면 국화 축제를 합니다. 거창사건에 대한 역사 공부도 되고, 아름다운 국화도 보고 1석 2조 입니다. ^^ 카메라 메모리카드 분실(??)해서 오랜만에 카메라를 들었더니... 밤에 사진찍으면서 노출 수정해 놓은것을 깜빡하고 기본값으로 바꾸지 않아 사진이 하얗게 나왔습니다. ㅋㅋ 랜즈에 끼워두는 고무도 잃어버리고 ㅠ.ㅠ 중국에서 불어온 스모그로 인해서 날씨가 흐리고 어둡습니다. 일본원전 사고는 편서풍타고 태평양으로 날아가고.... 중국 스모그는 편서풍타고 우리나라에 들어오고 ㅎㅎ 작년 국화 축제를 봐서인지... 새롭게 만들어지거나 크게 변한것이 없어서 올해는 쬐금 식상합니다. 그래도 국화꽃 향기 맡으며, 사진도 찍을 수 있고, 아이들이랑 뛰어 다닐 수 있어 좋습니다. ^^ 더.. 더보기
거창 한마당 대축제 작년에도 부산갔다가 마지막날 참석해서 술만 먹었는데... 올해도 마지막날 둘러봅니다. 국화 화분을 한사람당 하나씩 나누어줘서 5개를 받았습니다. ^^ 하나씩만 가져가라고 하는데 여러개 가져가시는 아주머니들 많았습니다. ㅋㅋㅋ 한바퀴 둘러 보지도 않고... 바로 먹으러 갑니다. 메뉴는: 돼지암쫑, 돼지국밥, 파전, 오뎅, 신원막걸리 돼지국밥은 부산에서 먹던 뽀얀 국물에 돼지고기, 순대를 넣은 것과 달랐습니다. 돼지 국물에 씨래기, 토란, 파 등을 넣어서 끓였습니다. 아이들이 선택한 메뉴 어묵~ ㅋㅋ 진수가 먹기에는 막대기가 많이 길었습니다. 그래도 결국 혼자서 하나 다 먹었습니다. ^^ 암뽕이랑 수육, 막걸리, 소주 한잔 먹고 이제 구경하러 갑니다. 작년보다 놀이 기구 종류가 늘었습니다. 배도 있고, 미니.. 더보기
생강, 강황 수확 올해는 빨리 겨울이 온다고하니 서리가 오기전에 열심히(?) 농사지은 것을 수확해야합니다. 오늘의 목표는 생강이랑 강황 수확하기입니다. 풀을 너무 잘 뽑아줬더니 뜨거운 햇살 아래에서 생강이 크지를 못했습니다. 수확할게 별로 없으니.. 일도 많지 않고 좋습니다. ㅎㅎ 다른 골은 생강이 쬐금 잘 자란것 같습니다. 언제 다 뽑으려나... 10분이면 되겠죠? ㅋㅋ 처음 심어본 생강. 이렇게 자라는 군요. 신기합니다. ^^ 생강캐는 동안 향긋한 생강향이 좋습니다. 봄이 심은 생강이 썩지도 않고 그대로 달려있습니다. 종자로 쓴 생강은 농약성분이 있다고 먹으면 안된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그런지 아닌지는 모르겠네요. 설마??? ㅋ 흙이 잔뜩 묻어 있는게 봄에 심은 생강이고, 흙이 많지 않은 것이 1년동안 자란 생강입.. 더보기
부산 불꽃 축제 소정이 기람이 진수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불꽃 축제 날입니다. 8시에 불꽃쑈가 시작하지만 좋은 자리를 잡기 위해 2시 반쯤 광안리 해변에 도착했습니다. 8시까지 어떻게 기다리려나 ㅡㅡ;;; 오랜만에 모래장난도 하고 보물 찾기 하듯이 조개껍질을 열심히 찾습니다. 조게껍질이 아닌 왠 게 다리??? 저건 혹시 이빨??? 놀았으니 이제 먹어야죠. 사람들로 가득차기전에 미리미리 먹고, 마시고... 화장실가서 비워야 합니다. 슬슬 어두워지기 시작합니다. 해변에 사람들이 옹기종기 자리깔고 모여듬니다. 아직 2시간은 더 기다려야 합니다. ㅡㅡ;;; 완전한 어둠이 찾아왔습니다. 광안대교에 불도 켜지고, 주위에는 발 디딜틈없이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불꽃쑈 시작~~ ^^ 다들 우와~~~ 함성을 지름니다. 휴대폰을 꺼내들고 추.. 더보기
올해도 메뚜기를 냠냠 쩝쩝 ㅋㅋ 맥주 안주에는 메뚜기 볶음이 최고??? ㅎㅎ 어릴적 논 주위나 콩밭에 가면 메뚜기들이 엄청 많았는데, 지금은 많지가 않습니다. 농약 안치는 곳은 메뚜기가 많다고 하는데... 집 주변 논에는 다들 약을 칩니다. 메뚜기 많이 잡아서 팔것도 아니고 그냥 술안주로 몇마리 잡으면 됩니다. ^^ 메뚜기는 어제 잡아뒀습니다. 하루동안 놔두면... 메뚜기들이 응가를 엄청많이 해놓습니다. ^^ 작년에는 바로 볶아 먹었는데.. 이 넘들이 볶는 중에 응가를 하더군요 ㅠ.ㅠ 그래서 올해는 응가할 시간을 미리 좀 줬습니다. ^^ 기름도 아주 살짝 넣고, 간장도 쬐금 넣어줬습니다. 맛있는 메뚜기 볶음 완성... ㅋㅋ 빨간 메뚜기 다리가 먹음직 스럽네요. 큰건 암놈, 작은건 숫놈 입니다. 작년에는 애들이 안먹어서 혼자 다 먹었는데.. 더보기
바삭바삭한 김부각을 만들어 보아요. 마트 안간지 좀 되었더니... 과자도 없고해서 애들 간식으로 마눌님이 김부각을 만듭니다. 먼저 찹살 풀을 준비해야합니다. 멸치 다시마 넣고 끓인 육수에 찹살가루를 넣어 약한불에 잘 저어서 껄쭉(?)하게 만듭니다. 간식으로 사용할 것이므로 소금은 넣지 않습니다. 반찬으로 사용하신다면 소금을 조금 넣어도 좋을것 같네요. 찹살풀이 다되면 김을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풀칠하면 됩니다. ^^ 김-> 풀칠-> 김 한장을 겹치고 -> 풀칠 -> 깨 뿌리고... 좀더 간단하게 하는 방법은 김-> 풀칠 -> 반으로 접고 -> 풀칠 -> 깨 뿌리기 ^^ 짜짠~ 이제 잘 말리면 됩니다. ^^ 울집은 건조기에 넣어서 말렸습니다. 잘 마른 부각을 튀기면 됩니다. 일반적인 튀김할떄 처럼 기름을 많이 넣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자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