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싸리빗자루 만들기 어버지께서 싸리를 잘라와서 빗자루를 만들고 계십니다. 싸리나무 잎이 아직 떨어지지 않았는데, 잘라오셨네요. 입을 대충 때어내고 잘 정렬해서 끈으로 잘 묶으면 됩니다. ^^ 말은 언제나 쉽습니다. 싸리 빗자루 하나를 만들기 위해 싸리를 두 묶음으로 나눠서 묵고 다시 하나로 합쳤습니다. 그래야 튼튼하겠죠. 잘 말려서 마당 쓸면 잘 쓸립니다. ^^ 더보기
다래 수확 주렁주렁 열린 다래가 딸 때가 되었습니다. 말랑말랑하게 익어 떨어진것을 매일매일 주워먹었는데 이젠 쪼글쪼글 해지려고 합니다. 어디에 다래가 있는지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네요 ^^ 단단한 다래를 따다가 따뜻한 곳에 놔두면 말랑말랑해진다고 해서 놔둬봤는데... 역시나 자연적으로 익어서 떨어진게 더 맛있습니다. 과일은 다 익어서 따야지 재맛입니다. 숙성시키거나 인위적으로 익히면 맛이 없습니다. 주렁주렁 다래가 열렸습니다. 지나가던 새도 따먹고, 벌래도 먹고, 나도먹고 ㅎㅎ 단단한 다래는 정말 맛이 없습니다. 이 만큼 땄습니다. 설탕물로 만드는건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먹는 것도 한계가 있으니 설탕에 담궈야겠습니다. 큰 씨도 없으니 흐믈흐믈해지면 걸러내서 얼리면... 키위맛 아이스크림이 되겠네요. ㅋ 더보기
합천 해인사 어머니는 아직 해인사를 한번도 가보신적이 없다고하셔서 함께 해인사를 갔습니다. 주차장에서 해인사까지 0.9km 입니다. 오랜만에 외출하는 것이어서 소정이, 기람이, 진수도 좋아하네요. 부모님과 함께 해인사 잘 자녀왔습니다. ^^ 마눌님은 우리집에서 가까운 합천 해인사도 장모님 살아계실 때 함께 못와본게 많이 아쉬운가 봅니다. 저도 아쉽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더보기
즐거운 알밤 줍는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올해는 알밤이 작년보다 크지도 않고, 양도 많지 않습니다. 다른 집도 그런건 아니고 우리집만 그렇습니다. ㅎㅎ 비료도 안주고, 가지도 안쳐주니... 양이 적고, 크기도 작은건 당연한거겠죠. 뿌린대로 거둔다??? 다른집은 한창 밤을 줍고 있을때 우리집은 떨어지는게 없었는데... 그래도 비바람이 불고나서 밤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많이 떨어진게 아니라... 거의 다 떨어져서 올밤은 이제 주울게 없습니다. ㅋㅋ 중밤이랑 늦밤은 아직 떨어지지 않고 남아있습니다. 크기별로 분류해서 큰거는 추석때 쓰고, 벌레 먹었거나 작은건 까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밥할 때 몇알씩 넣어먹으면 좋습니다. 작년에는 밤알이 2배 정도 더 컸는데.... 그래서 작은건 줍지도 않았는데... 올해는 작은것 까지 다 주웠습니다. 요즘 한창 궁금한.. 더보기
졸졸 따라다니는 똘마니들. 아침먹고 일하기전에 강아지들 위생검사를 실시합니다. 진한 색으로 점찍혀 있는 것이 진드기를 잡은 흔적입니다. 3일동안 100마리 이상 잡은것 같네요. 그 옛날 이 잡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톡톡 터트리면 피 터지는게... 짜릿합니다. ㅎㅎ 같은 어미에게서 전혀 다르게 생긴 녀석들이 나올 수 있다는게... 신기합니다. ㅋㅋ 더보기
태양초 고추 말리기 실패 ㅠ.ㅠ 역시 쉬운건 없습니다. 좋은 날씨에 잘 마르고 있던 고추는 이틀 비가와서 집안에 놔뒀더니... 곰팡이가 쓸어버렸습니다. 몇개 달리지도 않은 고추였는데.. ㅋ 잘라서 말리니 곰팡이가 쓰는 문제가 있네요. 자르지 않았다면... 곰팡이가 생기지 않았으려나??? 그래서 나머지 고추는 그냥 건조기에 말렸습니다. ^^;; 토종 고추는 껍질이 얇아서 잘 마릅니다. 쪼글쪼글하게... ㅋ 껍질 두꺼운 고추가루용 고추는 정말 잘 안 마릅니다. 내년에는 그냥 토종 고추만 봄에 직접 모종해서 길러야겠습니다. 수확이 많을 필요도 없으니까요. 올해는 고추값이 작년의 절반도 되지 않아 고추 농사 짖는 분은 힘빠져있던데, 고추 쫴금 말린다고 4일 건조기 켜놓았으니... 전기세 따지면... 그냥 사먹는게 나을 것 같긴 합니다. ^^ .. 더보기
강아지 두마리 강아지 2마리를 받았습니다. 큰개만 기르니 애들이 무서워해서 작은 강아지도 기를까 합니다. 풀밭에서 놀던 강아지들이라 가분다리(살인진드기? ㅋ)가 잔뜩있습니다. ㅡㅡ;; 눈가랑 코 주변에 검게 보이는게 진드기 입니다. 귀속에도 붙어있고, 배부분... 온통 붙어 있습니다. 털이 많은 것은 그래도 진드기가 덜하네요. 진드기가 달라붙지 않느다는 약을 발라주고, 붙어 있던 진드기는 열심히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원래 샤미(고양이) 집이었는데... 강아지가 차지해버렸습니다. ㅎㅎ 더보기
심야 전기 보일러 수리 온수통에서 물이 새서 전체를 바꾸긴 해야하는데 돈도 없고, 다른 사람에게 수리를 요청하면 쉽겠지만 기본 10만원 이상 달라고 할게 분명합니다. 우리집 보일러 문제는 첫째 온수 순환 펌프도 작동하지 않아서 교체 필요. 둘째 물온도 측정이 안되서 히터가 작동하지 않음. 셋째 온도 센서 이상으로 오류코드 --> 사용 설명서에 오류코드 떠도 작동은 한다고 되어 있으므로 skip. ㅋㅋㅋ 먼저 순환펌프 교체 합니다. 인터넷에서 3만 5천냥주고 샀습니다. 더 비싼것도 있던데... 몇년 사용하다가 지열보일러로 바꿀까 생각하고 있으므로 저렴한것을 사도 그 때까지는 충분히 버틸것으로 생각됩니다. 박스는 작은데 주물 제품이어서 묵직합니다. 고마운 택배 아저씨는 역시나 툭 던져서 박스 모서리가 찌그러져 있더군요 ㅎㅎ 고장난.. 더보기
추억을 담은 CD가 도착하였습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CD가 도착했습니다. 언제 오려나... 그다리고 또 기다렸는데.. 어느덧 한달이 훌쩍 지나갔네요. 소중한 추억이 담겨 있어서 특급 등기로 오려나 기대했는데 그냥 일반 우편으로 왔습니다. ㅋㅋ 딱딱한 하드 케이스도 아니고 말랑말랑한 곳에 넣어서.. ㅡㅡ;;; 다행히 CD가 깨지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 그런데 고화질로 보니....... 뭔가... ㅋ. 뽀샤시 효과가 사라진듯한 느낌? ㅋㅋㅋ 동영상 파일은 복사해서 하드디스크에 넣어두고 CD는 앨범 속에 잘 넣어둬야겠습니다. 나중에 소정이, 기람이, 진수가 커서 부모 품을 떠난 후 보면 더욱 재미나겠지요. 누구일까요??????? 진수 ㅋ 방송된 영상은 여기 --> http://neowonderland.com/entry/sbs-모닝와이드-방송.. 더보기
더운 날씨에 대충 저녁먹고 산책을 합니다. 연일 폭염이라도 저녁때면 바람이 조심씩 불어 크게 덥지 않았는데, 오늘은 바람한점 없어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름니다. 후다닥 저녁을 챙겨먹고 집에서 나와 도로가 밴치에 앉아 지나가는 차 구경을 합니다. 애들과 함께 멀리서 오는 차 종류를 먼저 알아 맞추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몸에 열이나서 컨디션이 좋지 않은 기람이 추석이 오기전에 미용실 가서 머리카락 좀 정리해야할것 같네요. 울집에서 재일 건강한 진수, 카메라 앞에서 사진찍는 것과, 휴대폰에서 들려오는 목소리 듣는것에 푹 빠졌습니다. 해질녘 노을이 이쁘게 들었습니다. 자연이 만들어 놓은 아름다움을 잠시나마 감상하며 여유를 즐기고 싶었지만... 모기들이 괴롭혀서 후다닥 집으로 Go~ 더보기